‘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개막했다.
18일 개막식은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종호 산림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정원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보여주는 주제영상과 퍼포먼스, 국가정원 서원 일원에 연출되는 야간경관 조명 ‘별빛산책’ 점등식 등이 이어졌다.
야간에 만나는 ‘별빛산책’은 판도라의 숲, 라이트가든, 스노우 가든으로 꾸며져 별빛과 눈이 내리는 한겨울 밤의 국가정원 모습을 내년 2월 14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정원의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한 우리시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이루어진 순천국제정원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개막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느림, 여유, 힐링이란 단어가 회자될 것이며 이런 단어에 가장 부합하고 잘 어울리는 도시는 순천이 될 것이다.”면서 “정원은 산업이 되고, 경제가 될 것이다. 정원산업의 메카는 순천이 될 것이다. 오늘 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그 정점을 찍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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