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철새서식지인 우포늪에 ‘출입주의’ 조치를 시행한다.
‘출입주의’ 조치에 따라 창녕군은 고속도로 및 국도 입구와 주요 탐방로 지점 등 21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우포늪 탐방 자제 등 주의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 우포늪 탐방로 주요지점에 설치된 방역매트 소독약품 살포는 물론 우포늪 전 구역에 1일 1회 이상 차량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포늪 정비단 등 총 9명이 매일 자체 순찰조를 편성, 우포늪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야생조류로 인한 AI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추후 AI 전파상황을 지켜보면서 출입통제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창원시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철새도래지인 저수지·늪 등에 대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장·군수는 ‘환경부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검출 또는 발생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외라도 겨울철새가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야생조류(분변 포함)와 사람과의 접촉이 예상되는 범위 또는 경로를 출입관리 지역으로 선정 ‘출입주의’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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