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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국가 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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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국가 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12.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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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사진제공=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사진제공=포천시

“여러 외부기관에서 보관 중인 포천시 출토 유물이 포천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포천시는 시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포천시에는 국가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이 없어, 그동안 포천시에서 출토된 많은 문화재를 외부기관에 보관하거나 전시해 왔다.

특히 포천에서는 그동안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로 인해 한탄강 포천 권역의 대대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약 3만여 점에 해당하는 유물이 출토됐다. 하지만 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물 대부분은 외부기관에 보관돼 있다.

그러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 포천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보관 전시할 수 있게 됐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최동원 학예연구사는 “이번 지정을 통해 내년까지 약 2만 점에 달하는 포천시 출토 유물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이관될 예정이다”며, “시는 시대별, 종류별 분류를 통해 포천시 출토 유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포천시 및 한탄강과 관련된 민간 소장 유물의 전국 공고와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검토 및 평가를 거쳐 단계별 매입을 추진해 지역사 연구와 전시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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