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을 위해 일본 프로모션 항공권과 동반 1인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김포~나고야 등 일본 3개 노선 왕복항공권을 18만원에, 제주~오사카 노선은 16만원,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13만원에 판매한다.
또, 수험생과 여정이 같은 동반 1인에 대해서는 수험생 프로모션가의 반값인 9만원, 8만원, 6만5천원에 왕복항공권을 판매한다.단,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는 별도며, 12월 23일과 24일, 내년 1월 20일, 22일, 23일 등 성수기 기간은 제외된다.
수험생 대상의 일본 프로모션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에서만 가능하며, 탑승 수속시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또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등 대학 입시 전형에 응시하는 대입수험생의 이동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선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1월 31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서 수험생과 동반가족 1명에게 3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수험생이 갑작스런 항공예약을 해야 할 경우 수험생과 동반가족 1명에게는 우선대기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잔여좌석이 없는 항공편 예약시 수험생임을 밝히면 우선대기 처리하고, 예약 변경이나 취소가 들어오는 좌석을 우선 제공한다.
국내선 역시 탑승 수속시 수험표 및 동반자가 가족임을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하며, 수험생과 동반인의 여정이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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