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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화정역‧정발산역‧일산역 출구서 코로나19 무료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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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화정역‧정발산역‧일산역 출구서 코로나19 무료검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1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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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기존 보건소 포함  선별검사소 7곳으로 늘려 
고양시 일산역에 설치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경기 고양시가  긴급히 코로나19 선별검사소 4곳을 추가로 늘려 내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양시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3주간 화정역, 정발산역 등 교통 중심지역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기존의 상설진료소 3곳(덕양구, 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에 화정 문화광장(화정역 4번출구), 고양관광정보센터(정발산역 1,2번출구), 경의선 일산역 광장, 그리고 운영을 재개한 ‘안심카’ 선별진료소(주교 제1공영주차장)이 새로 늘어나 총 7곳으로 늘었다.
 
시가 역 근처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 것은 접근성을 높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토록 하기 위해서다.

고양시의 모든 선별검사(진료)소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RT-PCR검사(정확도 99%)를 받을 수 있다.

화정역·정발산역·일산역 근처에 설치된 3개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현장에서 15~30분 내에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정확도 90%)도 진행한다. 

‘신속항원검사’는 희망자에 한 해 실시하며, 만일 현장에서 확진이 나온다면 다시 기존 RT-PCR검사방식으로 추가 검체하고, 즉시 자가격리 조치한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으면 생활치료센터나 지정병원으로 이송된다. 

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익명검사’를 허용, 검사 기피, 검사자에 대한 낙인효과를 방지할 방침이다.

이용시간은 화정 문화광장(화정역 4번출구), 고양관광정보센터(정발산역 1,2번출구), 경의선 일산역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안심카 선별진료소(주교 제1공영주차장)는 차량을 이용해 낮 12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등 3개의 상설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휴일 9시~18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직장과 모임 등 수도권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많이 감염되고, 가족과 지역사회로까지 추가 감염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은 누구나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검사를 받아 코로나 전파를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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