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관광 일번지 살아 숨 쉬는 고창 관광’을 비전 삼아 관광객 1천만 시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재원을 확보하겠다.”

전북 고창군은 이 같은 비전을 반영한 ‘고창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4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지난해 7월 착수해 약 17개월간 추진해온 업무를 마무리하는 날로 관련 부서를 비롯해 지역의 관광 관련분야 사업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관광개발여건분석, 관광 실태조사, 종합환경분석, 기본구상 수립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지구 등 11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의 주요 내용과 그간의 추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의 역사문화관광지구, 고인돌세계유산지구, 산림휴양힐링지구등 관광 리브랜딩을 통한 생태관광자원개발과 농촌관광활성화, 레저스포츠 관광육성사업 등 관광객 1천만 달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사업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을 세밀하게 살펴 고창다움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관광사업을 추진해 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이 살기 좋은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