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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10년... 특화된 도시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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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10년... 특화된 도시경쟁력 확보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2.0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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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창의도시 이천. 이천시 제공
유네스코창의도시 이천. 이천시 제공

국내 공예(도자) 업체의 70%가 밀집해 있는 경기도 이천시. 국내 유일의 도자 특구로 예스파크와 이천세라피아 등 물적 인적 인프라 잘 갖춰진 대한민국 대표 공예 도시이다.

이천시는 2010년 유네스코로부터 공예 및 민속 예술분야 창의 도시로 지정되면서 차별화된 도시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2016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부의장 도시에 이어, 2018년에는 의장도시로 선출돼 글로벌 인지도와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 

이천시는 올해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10주년을 맞이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국제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제25회 프랑스 파리 세계문화유산 박람회(이천 도자기 명장들의 전통 도자 제작 시연)-도성청자 김영수 명장 (황토색) 도자기 제조 기법중인 하나인 2중 투각시연
2019년 제25회 프랑스 파리 세계문화유산 박람회(이천 도자기 명장들의 전통 도자 제작 시연)-도성청자 김영수 명장 (황토색) 도자기 제조 기법중인 하나인 2중 투각시연

세계적 문화도시 도약 시도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와 네트워크는 이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도시 이미지 개선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도시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유네스코 창의 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은 이천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는 열의를 가지고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도자가 가진 잠재력과 다양성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공예문화기반 구축 및 이천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아울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적 연대 및 교류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 삼아 지역 문화 발전 및 글로벌화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는 이천의 문화를 세계에 각인시키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2019년 제 25회 프랑스 파리 세계문화유산 박람회(이천도자기 명장들의 전통도자 제작시연)
2019년 제 25회 프랑스 파리 세계문화유산 박람회(이천도자기 명장들의 전통도자 제작시연)

도자와 공예의 도시 이천을 펼치다.

이천시 독특한 전통공예 산업은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해 여타 공예산업과 비교해 한발 앞서 발전을 해왔다. 그러한 공을 평가받아 2010년 7월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 도시로 지정됐다.

이는 이천시의 국내·외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문화·예술 종사자 및 이천 시민들이 세계적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천시는 국내공예(도자) 업체의 70%가 밀집한 국내 최고, 최대의 공예산업 집산지이다.

지난해 8월 열린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 이천시 청소년 및 이천시 자매 우호도시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5개국 6개도시 청소년 및 관계자 공연
지난해 8월 열린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

유명 공예인, 산업체, 문화예술인 등과 도자 특구 예스파크,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도예전문 고등학교, 도자전문 도서관, 이천 세라피아,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각종 교육 연구 및 지원시설 등 공예와 관련한 물적·인적 인프라가 고루 잘 구축돼 있다.

아울러 시는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적 문화 도시들과 국제연대를 강화하며 지역 문화산업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국제교류 확대 노력

이천시 몇 년 전부터 공예 분야 네트워크 활동 지역을 중국과 일본 중심에서 미국 샌타페이, 프랑스 리모주 등으로 확대했다. 

이천시는 적극적 네트워크 활동 참여와 공예 창의 도시 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의 자질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창의 도시 공예 및 민속 예술분야 의장(2018)/ 부의장(2016) 도시로 선출되기도 했다. 

의장 도시로서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참가, 공예 및 민속 예술분야 서브네트워크 회의 참가 및 주재, 공예분야 주요 도시별 활동 사항 논의, 도시 간 교류 사업 공유 등을 주도하며 창의 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를 꾀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이천시는 국제 창의도시로서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네트워크 내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이천시는 국내 전시회는 물론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M&O),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 ,영국 공예박람회 런던 콜렉트(COLLECT) 등 해외의 각종 도자 전시판매 행사에도 참여하면서 이천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창의도시 이천
유네스코창의도시 이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 브랜드 가치 향상

이천시의 대회 활동은 지난해부터 더욱 두드러졌다. 

먼저 한국 도자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도자 전문가, 도자 애호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도자 명장 14인에게서 직접 이천 도자의 진수를 전수받는 글로벌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을 운영, 많은 찬사를 받았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내 5개국 6개 도시 청소년 81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도자 문화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창의 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실현 가능한 창의 시책을 실현하는 한편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창의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시민 중심의 창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는 2019년 10월 현재 85개국 246개 회원 도시들 간에 문학·음악·공예 및 민속예술·디자인·영화·미디어아트·미식 분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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