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낙산사와 낙산해변, 동해신묘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양양 해맞이 축제'가 취소됐다.
강원 양양군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안전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다만, 양양읍 조산리 동해신묘에서 지내는 제례는 상징성이 있어 최소한으로 축소해 봉행하기로 했다.
동해신묘(도기념물 제73호)는 고려시대부터 동해 용왕에게 제사를 지내온 역사적 장소로 매년 1월 1일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 기원 제례를 봉행한다.
다만 군은 해맞이 축제에도 불구,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낙산해수욕장 일대의 교통관리는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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