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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상, 서울관광 주요 테마는 “디지털화·자연·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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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상, 서울관광 주요 테마는 “디지털화·자연·소규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0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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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공모전 통해 뉴노멀 관광상품 20개 최종 선정

코로나 일상, 서울 우수 관광 주요 테마 탑 3는 ▲디지털화 ▲자연 ▲소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뉴노멀 서울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실시한 ‘코로나 일상 대비 서울우수관광 테마상품 공모전’에서 20개 상품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여행사에는 상품개발비 각 500만 원을 지원하며, 전자책자 제작으로 제작해 서울관광재단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공식 웹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여행업을 대상으로 10월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모두 115개 상품이 참여했다.

상품 응모는 △프리미엄관광 △힐링관광 △역사‧문화관광 △산업관광 △야간관광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심사기준은  서울 대표성, 코로나 일상 반영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지속성, 서울관광 기여도가  고려됐다.

심사결과 상품테마는 역사문화(9), 산업(4), 프리미엄(4), 힐링(2), 야간(1) 등 역사‧문화관광이 전체의 45%로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역사문화상품 중 ‘AR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도심도보관광’은 안전한 관광을 위해 개인용 AR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역사의 교훈과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이드 중심의 상품에서 테마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행 서비스로 변화를 추구한 융합놀이(Edutainment)형 관광상품이다.

킹덤 촬영지 투어_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 영상.사진=서울관광재단
킹덤 촬영지 투어_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 영상.사진=서울관광재단

프리미엄 관광 테마의 ‘Become INSSA Korean Tour Challengers!’에선 뉴노멀 대안 여행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인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하는 1박 2일 프리미엄 단독 차량투어를 기획했다.

투어는 코로나19 기간에 인기 있던 K-Drama 촬영지 중심으로 방문한다. 남산 성곽길, 한강 요트, 한강 피크닉, 서울숲, 석촌호수 등 가능한 밀폐된 곳이 아닌 탁 트인 야외 공간으로 주로 구성했다.

이 상품은 해외 현지에서 개별관광투어로 특화된 파트너사와 협업해 홍보영상을 제작, SNS 홍보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 참석한 심사위원은 “이번 응모 상품 중 서울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상품들이 상당히 보여 코로나와 서울관광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향후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평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 팀장은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는 시대에 방역과 안전을 지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울관광상품을 개발해 향후 변화된 관광 시장에 대비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안전 여행이 중요해진 만큼 서울 여행업이 뉴노멀 시대에 맞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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