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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UNWTO 등 후원 국제회의서‘관광혁신 어워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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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UNWTO 등 후원 국제회의서‘관광혁신 어워드’수상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2.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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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TIA 디지털캠페인 부문 수상 기념촬영. 사진=한국관광공사
2020TIA 디지털캠페인 부문 수상 기념촬영.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제작한 홍보영상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가 해외에서도 홍보의 혁신성을 인정받아‘2020 관광혁신 어워드(Tourism Innovation Awards 2020)’를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11월 25~27일 사흘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있었던 관광혁신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디지털 캠페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국제회의 ‘관광혁신서밋’은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여행위원회(WTTC) 및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 등이 후원하며, 올해엔 B2B 이벤트와 콘퍼런스 전문기업인 네벡스트(Next Business Exhibitions)와 개최지인 세비야관광청이 주관했다. 

세비야 콘퍼런스 및 전시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관광혁신서밋엔 직접 방문 16개국 1,263명, 온라인 46개국 3,891명이 참가해 코로나 위기 후 경제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과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 차원에서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페인은 개·폐막식에 레터시아 스페인 왕비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각각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세계에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수상한 ‘관광혁신 어워드’는 전 세계 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혹은 기술을 적용한 기관과 관광기업에 수여한다.

심사는 총 5개 분야(고객 경험,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디지털 캠페인,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젝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나뉘어 진행산다.

이 중 공사가 수상한 ‘디지털 캠페인’ 부문은 디지털 기술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관광프로모션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사례를 혁신성, 리더십, 파격성, 전략, 실행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한다. 

공사는 이 부문에서 파격적인 접근 방식으로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바이럴 마케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본선에선 경쟁자인 바르셀로나 호텔그룹의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콜롬비아 보고타 컨벤션뷰로의 MICE 산업홍보용 디지털 캠페인을 제쳤다. 

수상과 관련해 공사 장유현 국제협력팀장은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는 파격성은 물론 올해 코로나로 위축된 여행심리를 최소화하고, 한국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 점이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방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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