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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2023까지 향일암권역 진입도로 확장 등 관광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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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2023까지 향일암권역 진입도로 확장 등 관광환경 개선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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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일출.사진=여수시
여수시가 총 예산 52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돌산 향일암권역 진입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 일출광장 리뉴얼, 경관조명, 경관특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향일암 일출.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돌산 향일암권역의 관광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돌산 향일암권역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섬‧해양 웰니스 관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향일암권역 진입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 일출광장 리뉴얼, 경관조명 설치, 경관특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5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전남도에 지속 적으로 건의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 이양 사업으로 도비 2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 예산에 자체 사업 추진비 26억 원을 포함해 총 52억 원을 확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여수 향일암은 CNN이 뽑은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포함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매년 7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럼에도 매년 여행자 리뷰 조사 결과, 진입도로 병목 구간에 따른 차량 정체, 보행로 단절 등 열악한 교통사정으로 부정적 인식이 많았다. 게다가 관광객 대다수는 향일암만 둘러보는 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어 관광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2023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묘도동 조‧명 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도독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 ▲여수섬섬길(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 사업에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수시 관광과 관계자는 “‘섬과 웰니스’를 활용한 우리시 관광개발 추진 방향에 맞춰 다양한 루트의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레븐 브리지 섬 테마별 관광자원화 사업 등 글로벌 해양관광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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