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의 승언2호 저수지를 활용한 ‘수변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태안군은 승언저수지를 활용해 2025년까지 수변 테마공원을 64만㎡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저수지 곳곳에 꽃창포 등 다양한 정화식물을 심어 생태체험과 학습공간을 꾸미고, 저수지 주변으로 산책로와 휴식 데크, 한옥 정자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저수지 한쪽에 비오톱(특정 생물 서식공간)과 연꽃 단지도 조성한다.
내년 말 쯤 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구간이 개통되면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단 구상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비슷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전국 최고 수준의 수변 테마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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