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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가속’...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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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가속’...투자협약 체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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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광양시+LF 컨소시엄, 12월 중순부터 토지대금 지급
광양시청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가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에 가속도를 붙였다. 

시는 26일 전남도,LF 컨소시엄과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리기로 했던 협약식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연기했다가 이날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구봉산관광단지는 황금동 산 107번지 일원에 약 57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LF 컨소시엄은 이곳에 총 2,0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숙박시설, 치유의 숲, 루지, 골프장 등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3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예정지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예정지

전남도와 광양시는 LF 컨소시엄의 성공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부터 토지 소유권 이전, 내달 중순부터 토지매매대금을 지급에 나서 내년 초까지는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남도에 관광개발 기본계획 및 권역계획 반영과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광단지 완공은 2024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있었기에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발판이 마련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서 고급형 숙박시설과 국내 최장 루지, 규모 있는 골프장 등을 갖추게 될 구봉산관광단지는 광양의 관광산업과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기도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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