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알뜰관광’ 사이트 클릭하면 완도여행 경비가 반으로 즐어들어요.”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관광사업체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완도알뜰관광(www.wandocoupon.com) 사이트를 개설, 주요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카페, 체험, 쇼핑시설 등과 제휴해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완도알뜰관광 사이트를 접속, 할인 업소 정보를 확인하고, 모바일 쿠폰을 발급받아 업소 방문 시 제시하면 된다.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완도알뜰관광 오픈 이벤트를 열어 완도알뜰관광 이용률이 높은 순으로 100명을 선정, 2만원 상당의 완도 특산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30개 관광사업체를 참여시켜 각 사업장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도록 하고, 군은 할인 업소에 대해 파워 블로거를 활용한 인터넷 홍보, 입소문이 빠른 전국 맘 카페 홍보, 2천만 회원을 보유한 소셜커머스 티몬 기획전을 통해 전략적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참여 사업체를 내년에는 60개소, 2022년에는 100개 이상으로 늘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