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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에 한국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관광 노하우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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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에 한국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관광 노하우 전한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11.2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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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11월30일부터 5일간 실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메콩강 인근 5개국에 한국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관광 노하우를 전하는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외교부(한·메콩 협력기금, 이하 MKCF)가 주최하고, 메콩연구소(Mekong Institute, MI)가 주관하는 것으로, 메콩강 인근 5개국 현지 학생들과 관광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한-메콩의 협력과 인적교류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동안 항공사, 대형여행사 등 공급자 위주로 형성됐던 시장을, 현지인이 주도하고, 지속가능한(공정여행, 상생발전) 관광시장으로 재편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디지털 경쟁력으로 기회를 잡아라(Seize opportunities in the post-pandemic world)’ 주제로 진행되며 관광사업에 접목 가능한 한국 ICT기술과 기획력을 전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팬데믹 이후 재편이 불가피한 메콩의 관광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한국의 디지틀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 △메콩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메콩관광산업의 정책결정자들의 전략수립을 돕기 위한 강연 및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의 중소기업인 M&W이 개발한 온라인 박람회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고르지 못 한 메콩지역의 인터넷, 통신환경을 고려해 SK텔레콤과 Public Cloud(AWS) 계약을 체결해 싱가포르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1시간 동안 한국의 전문 강사진이 줌 화상회의를 통해 현지 학생들을 25명과, 메콩5개국 관광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운영법 △카드뉴스 △영상제작법 등 변화될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한국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어 ‘랜택(LANTACT)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통해 원격미팅을 갖는다. 메콩현지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기술, 기획력을 활용한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노하우 및 실행 모범사례를 미리 설치한 온라인 부스를 통해 공유한다.

전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운영은 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홍지신)가 맡는다.

박재아 메콩연구소 수석자문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붕괴된 메콩의 관광시장을 재정비하고 ‘뉴노멀’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콩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의 기업이나 개인도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등록방법은 메콩지속가능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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