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화 구곡길 걸으며 옥화9경의 풍광 만끽하세요"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등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옥화 구곡길(14.8㎞)'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길은 청석 수변공원∼옥화대의 어진 바람길(5.6㎞), 옥화대∼금관숲 캠핑장의 꽃 바람길(5.2㎞), 금관숲 캠핑장∼어암리의 신선 바람길(4㎞) 총 3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자연경관을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데크 로드(350m)와 징검다리(3곳), 판석 길 등을 만들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길을 거닐며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 등 '옥화 9경'과 함께 이득윤이 1609년 세운 정자 추월정, 윤승임이 1646년 만든 정자 세심정, 옥화서원 등 유교 자원을 구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동산 수목원, 청석굴, 옥화대휴양림, 옥화 구곡길에 이어 인근에 한국 전통 공예촌까지 완공되면 가족 단위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추진하는 '한국 전통 공예촌 복합 문화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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