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협력 여행상품인 ‘굿데이 마창진 시티투어’가 첫 손님을 태웠다.

‘굿데이 마창진 시티투어’는 코레일 열차를 타고 창원으로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여행 상품이다.

지난 14일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관광과 직원들은 창원 중앙역에서 ‘굿데이 마창진 시티투어’ 참가를 위해 창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환영한 뒤 시티투어버스 앞까지 배웅했다.

이날 아침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창원중앙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오전 9시 창원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성주사 △진해해양공원·짚트랙 △진해중앙시장·제황산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여행하고 오후 4시 20분 마산역 대구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굿데이 마창진 시티투어’ 상품은 코레일 및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비대면 관광’ 홍보에 주력했는데, 결실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타 지역 관광객들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