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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7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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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7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11.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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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19일부터 격상될 1.5단계로 듯
고양시 청사

경기 고양시가 내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1.5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6일 오후 2시 긴급히 재난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시민 안전조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 내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은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 등이 추가로 실시된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은 사람은 총 35명. 타 지역 및 가족 간 감염 등 감염경로가 다양해 시는 상황의 심각성을 중히 받아들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요 며칠 다양한 경로의 감염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다.”며 “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과 사적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오는 19일 0시부로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리기로 잠정 결정하고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17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한 뒤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1.5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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