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풍물마당극 ‘보부상 장문놀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신성리갈대밭에서 첫 시범 공연을 가졌다.
보부상 장문놀이는 충남 남서부 저산팔읍(서천, 한산, 비인, 남포, 홍산, 은산, 부여, 임천)의 중심지인 한산을 중심으로 7개 지역이 하나의 유통상권을 형성한 보부상의 이야기를 다룬 마당극이다. 공연에는 극단 장항선과 금강풍물단이 참여했다.
노박래 군수는 “보부상 장문놀이는가 한산모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저산팔읍 길쌈놀이와 연계해 축제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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