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강원도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속초 해맞이’축제가 취소됐다.
속초시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1 속초 해맞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각종 공연, 접촉이 많은 콘텐츠 등은 취소하지만,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속초해수욕장을 찾아오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실, 백사장 등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철저히 방역소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월 30일부터 유료화로 전환·운영 중이던 속초해수욕장 주차장은 새해 1월 1일 당일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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