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이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미국–페루 노선 운항을 8개월 만에 재개한다.
미국의 마이애미와 페루 리마를 연결하는 노선은 11월 2일부터 매일 운항, 뉴욕과 리마, 로스앤젤레스와 리마를 연결하는 노선은 11월 3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
페루 입국시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에 실시된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서(PCR)를 지참해야 한다. 여행자 건강상태확인서 및 자가격리 관련 서약서 작성에 동의, 페루 이민청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고, 페루 출국시에도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서 제출이 요구된다.
또 페루행 항공편에 탑승 한 모든 승객은 안면 보호대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항상 착용해야 하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별 입출국 관련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여행 시점에 외교부 및 각 국 대사관을 통한 최신 정보 확인이 권장된다.
한편, 지난 10월 5일 페루는 경제 재활성화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콜롬비아, 파나마, 우루과이 그리고 칠레를 비롯해 인근 11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운항 재개를 허용했다. 운항 재개를 통해 라탐항공의 탑승률은 9월에는 예년 대비 20%, 10월에는 25%까지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며 11월에는 33%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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