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역덕군 출신인 고려 말 고승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 기념행사가 29일 영덕군, 나옹왕사 기념사업회 주최 및 주관으로 장육사·나옹왕사기념관에서 열렸다.
3대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덕군은 그동안 나옹왕사 선수행길, 테마가도, 역사문화체험지구, 인문힐링센터 여명 등 나옹왕사 성역화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나옹왕사기념관은 성역화 사업의 마무리로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에 맞춰 개관하게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나옹왕사가 태어나고 성장한 고향이 우리 영덕군인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옹왕사는 여러 고행을 겪으면서도 불교를 통해 나라의 안녕과 민중의 평안을 얻도록 했다.”며 “나옹왕사의 국난극복과 민생 안정의 이념을 받을어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영덕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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