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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해남 땅끝까지 1,470km 걷는 남파랑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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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해남 땅끝까지 1,470km 걷는 남파랑길 개통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0.29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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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최윤희 제2차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개최
남파랑길
해남 땅끝마을 남파랑길 걷기 여행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1,470km의 남해안 쪽빛 바다를 따라 걷는 ‘남파랑 걷기 여행길’이 31일 개통된다.

이를 기념해 해남 땅끝마을에선 31일 ‘남파랑길’ 개통식이 열린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총 길이 1,470km, 총 90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각 지역의 마을길, 숲길, 해안길과 함께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 농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두루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 자체 관계자, 걷기길 관련 민간단체, 걷기 여행길 완주자 등 50명 만을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행사로 진행한다. 통영과 창원 등에서도 11월 14일 각각 소규모 기념행사를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남파랑길을 많은 국민들이 걸을 수 있도록 행사도 마련했다. ‘두루누비’를 활용해 남파랑길을 1개 노선을 안전하게 걷고 비대면 인증을 받은 걷기여행자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을 선물한다.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희 차관은 “남파랑길 개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남파랑길이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안전하게 여행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체류형 여행지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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