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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가을여행주간 대신 ‘안전여행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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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가을여행주간 대신 ‘안전여행 캠페인’ 추진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0.21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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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날 땐 안전을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을여행주간 시행 대신 ‘안전여행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관광업계에 400억 원 금융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여행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가을 단풍철 등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여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이 ‘여행을 간다면 안전하게 갈 것’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여행주간’이 2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제공 등으로 여행을 떠나도록 독려하는 것이었다면 ‘안전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식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른 여행은 ‘소규모·가족단위로, 한적한 관광지 위주로, 방역수칙 지키며 여행하기’를 핵심수칙으로 하고, 캠페인 광고와 행사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광고뿐만 아니라 ‘안전여행 퀴즈 이벤트’, ‘비대면여행지 인증 이벤트’ 등 온라인 행사도 시행해 국민의 안전수칙에 대한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 지역관광협회 등과 함께 수시로 관광지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지에 관광방역 인력이 잘 배치돼 있는지 확인하고, 관광시설의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여행객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동시 점검한다.

또 국민들이 유명한 관광지에 쏠리지 않고 여행수요를 분산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두 팔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발굴해 홍보에 나선다.

관광 수요 분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통해 ‘안전한 여행예보서비스’도 운영한다. 통신, 교통, 신용카드 등 다양한 거대자료를 기반으로 개인의 선호를 입력하면 추천 관광지, 덜 혼잡한 유사 관광지, 음식점 등을 추천해준다. 여행자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안전한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실천과 숙박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10만 원)을 제공하는 안전여행 행사도 추진한다.

코로나 우울 극복과 비대면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따로 함께 걷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걷기 여행 사업도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거리두기를 지키며 개인·가족 단위로 ‘두루누비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해 가까운 걷기 길을 걸은 후 인증하면 완주 결과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도 오는 31일에 개통해 국민들이 더욱 분산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여행 행사’ 신청 방법은 테마여행 10선 누리집에서, ‘걷기여행 행사’의 구체적인 참여 방안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오는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안전여행 캠페인을 제외한 모든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진 여부와 시기, 시행지역 등을 유동적·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 예약했던 사업이라 하더라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숙박 할인권, 관광 할인권 등 국민소비촉진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봐 가며 시행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제부는 “지난 특별여행주간(7월 1일~19이) 당시 평균 국내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여행주간 시작 2주 전 30.1명에서 여행주간 중 25.6명, 여행주간 종료 후 2주간 평균 16명으로 집계됐다”며 “여행주간 국내 이동량은 전월 대비 4.1%로 늘었지만, 오히려 확진자는 감소한 것으로 볼 때, 안전한 여행방식을 확산한다면 국내 방역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방역이며, 관광 분야 모든 사업은 안전에 방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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