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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농촌밥상 체험하며 힐링!..‘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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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농촌밥상 체험하며 힐링!..‘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인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0.2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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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청정‧힐링 여행이 각광받는 가운데,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 예약이 폭주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곳에서 일주일동안 생활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민과의 공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올해 5월 18일에 시작해 현재까지의 체험객과 예약인원은 총 1,012명이다.

이 기간 중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던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한 달 간 중단됐음에도 503명이 체험을 완료했고, 509명이 예약한 상태다.

이같은 인기는 6박 7일간 1인 기준 15만 원에 저렴하게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 농춘 숙박은 물론 맛깔스런 농촌밥상을 아침저녁으로 맛볼 수 있는 데다 청자컵 만들기, 음악창작소 무료 음반제작, 전기자전거도 등 다야한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각종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도 할인받을 수 있어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장 적합한 관광형태로, 여행자와 농가 모두를 위한 사업”이라며 “체험객은 코로나 청정지역 강진에서 스트레스는 없애고 감성을 채울 수 있으며, 강진군은 푸소 농가의 직접 소득 창출, 체험객의 소비를 통한 지역 관광 소득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 인프라나 여행 정보 등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강진의 시도가 농촌여행의 한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생활관광 사업은 경쟁을 통해 강진군과 대구시 북구 단 2곳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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