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30 21:17 (금)
지친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여행지 ‘산청’
상태바
지친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여행지 ‘산청’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10.1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림 같은 풍경 속 주인공이 되다!
산청 황매산 억새 데크길
산청 황매산 억새 데크길

지리산 최고 비경을 품은 ‘산청’ 곳곳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물한다. 그 곳에 있으면 사람조차 자연의 일부가 되고, 그림 속 주인공이 된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농익은 색채의 마법과 함께 향긋한 꽃내음, 약초내음이 더해지니 건강이 샘솟을 듯하다. 흐르는 물소리와 서늘한 바람, 옛 돌담길 따라 거닐며 오롯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곳, 약초의 본고장 ‘산청’이다.

나홀로 산청 스테이션!

코로나19를 피해 자연 속에서 오롯한 휴식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경남 산청이 제격이다. 도심 속 고단한 일상을 벗어난 인적 드문 곳에서 며칠이고 푹 쉬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로 산청은 단연 첫 손에 꼽히다.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

* 웰니스 관광 메카 ‘산청 동의본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메카인 ‘동의보감촌’에는 한옥스테이 ‘산청 동의본가’가 있어 며칠 머물며 유유자적 건강한 ‘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동의보감촌에는 한방기체험장, 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허준순례길 등이 있어 좋은 기(氣)를 듬뿍 받으며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다.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

청정 지리산 좋은 정기 받으며 사색을 즐겨도 좋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편백나무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걷는 것만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듯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게다가 약초정원에서 약초향이 은은하게 풍겨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허준 순례길
허준 순례길

조만간 동의본가의 또다른 명물이 스릴과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동의본가 무릉계곡 위, 동의약선관 쪽에서 건너편으로 출렁다리(구름다리)가 설치되고 있다. 초록물결 사이를 가로지르는 빨간 출렁다리가 벌써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출렁다리를 건너는 재미를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둘레길 따라 동의본가 산책로로 이어진다.

산청 동의본감촌 출렁다리
산청 동의본감촌 출렁다리

* 대원사 템플스테이

고즈넉한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고 청량한 공기가 깊은 여운을 주는 ‘지리산 대원사 템플스테이’도 추천한다. 템플스테이를 하며 대원사 계곡 길을 걸어도 좋다. 삼장면 평촌리 유평주차장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 가랑잎 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길로, 3.5여㎞, 왕복 7㎞ 정도 된다. 걷는 동안 가을바람 맞으며 계곡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원사 계곡 풍경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길목 곳곳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원사, 가야 마지막 왕 구형왕이 소와 말먹이를 먹였다는 소막골 등을 만날 수 있다.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비경 품은 드라이브 코스 ‘지리산 황매루 전망대’

코로나19로 여행에 제약이 있는 요즘, 콧바람 쐬며 안구정화 되는 풍경 눈에 담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산청 황매루(차황면 장위리 산 38-5 일대) 전망대는 어떨까.

황매루 전망대는 산청읍과 차황면 경계인 59번국도 도로변에 있어 드라이브 여행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찰나의 힐링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이 곳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등 중봉들의 풍경은 가히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엔 굽이굽이 단풍으로 물든 억새밭이

산청 황매산 억새
산청 황매산 억새

은빛 향연에 반하다 ‘황매산’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산청군은 지리산만으로도 가을 여행의 최적지다. 특히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솟은 해발 1,108m의 황매산(차황면 법평리 산1)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TVN)’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배경지가 될 만큼 수려하다.

봄이면 철쭉 향연을 펼치며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이 곳은 가을이면 억새밭이 은빛 물결로 출렁여 장관을 이룬다.

예스러운 고택이 주는 울림

굽이굽이 골목길 따라 들어선 예스러운 고택들과 황톳빛 담장이 멋스러운 곳 ‘남사예담촌’이다. 지리산 아래에 자리한 단성면의 전통한옥마을 ‘남사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산청군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
산청군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

옛 담장이라는 뜻의 ‘예담’처럼 3.2km에 이르는 토석 담장은 이 한옥마을의 운치를 한껏 끌어올린다. 쉽사리 안을 볼 수 없는 옛 양반가의 담장을 보여주듯 담장의 높이는 약 2m 다소 높은 편이다. 골목을 걷는 사람이 아니라 말에 올라탄 사람 눈높이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란다.

느릿느릿 걸으며 고택과 토담이 주는 멋스러움을 배경으로 찰칵 화보 같은 사진을 남겨도 좋다. 특히 골목길을 사이에 둔 두 그루의 나무가 마치 한 몸처럼 X자로 붙은 ‘회화나무’는 커플이 함께 걸으면 ‘백년회로’한다고 해서 최고의 프러포즈 명소이자 포토존으로, 꼭들려야 하는 남사예담촌의 핫플레이스다.

또 남사예담촌 내에 있는 기산국악당은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치유악 힐링 콘서트’도 열리니, 콘서트 여부와 시간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산청군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
산청군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

<사진/산청군 제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