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 개최 예정이었던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불꽃축제’가 취소됐다.
인천 중구는 영종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표축제 마련을 위해 다채로운 해상 불꽃쇼와 문화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큰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정부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돼 방역 규정상 축제 개최가 가능하지만 불꽃 발포 시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려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데다, 축제장 방역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향후 방역 체계 내 통제가 가능한 가을 축제 및 행사에 대해서는 소규모 개최, 사전예약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행사를 추진,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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