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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남망산 공원 '빛의 정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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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남망산 공원 '빛의 정원'으로 탈바꿈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10.1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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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디피랑 산책로
통영 디피랑 디지털 산책로.사진=통영시

경남 통영시 남망산 공원이 밤이 아름다운 ‘빛의 정원’으로 재탄생 했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남망산 공원의 밤 풍경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남망산 디지털 파크'(디피랑)이 마침내 완성돼 16일 저녁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디피랑은 벽화마을로 유명한 통영의 동피랑과 서피랑의 벽화개선 작업으로 사라진 벽화들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남망산 공원에 재현한다.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60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 결실을 보게 됐다.

디피랑은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통영 디피랑 산책로
통영 디피랑 디지털 산책로. 사진=통영시 

디피랑 남망산 공원은 통영 앞바다와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시민문화회관, 조각공원이 들어서 있으며, '강구안' 항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디피랑은 남망산 공원은 해가 지면 전체가 '빛의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곳인데, 특히 시민문화회관 벽면은 해가 진 뒤 거대한 스크린으로 변해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남망산 공원 산책로 1.5㎞는 구간별로 홀로그램, 비밀공방, 메아리마을, 프로젝션 맵핑 등 시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디지털 조명기술을 활용해 반짝이는 숲, 신비한 폭포 등 15개 테마 공간을 꾸몄다.

디지털 산책로는 유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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