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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 적용, 여행 재개 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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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 적용, 여행 재개 준비 나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10.1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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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
홍콩 야경

홍콩관광청(HKTB)은 적합성 평가 기관 중 하나인 홍콩 품질 보증 기관(HKQAA)과 협력해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을 시작, 홍콩 전역에 위생 및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및 위생 프로토콜’ 강화는 여행산업의 위생 및 전염병 방지를 위한 통합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그동안 멈춘 인바운드 여행을 재개하기 위한 것이다.

홍콩관광청 팡 유카이(Pang Yiu-Kai) 체어맨은 “COVID19로 인해 공중 보건 및 안전이 방문객의 우선 순위가 됐다”며 “이에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를 마련, 홍콩 전역에서 위생 및 안전에 대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방문객의 홍콩 여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관광 산업 및 관련 부문이 취한 전염병 방지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표준화된 위생 프로토콜은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소매점, 버스 회사, 관광 명소, 여행사 등에 모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홍콩 현지의 1,800개 이상의 기업과 매장은 일련의 위생 및 전염병 예방 조치를 준수해야 하며,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를 통과통과하면 사업체 및 매장에 대한 세부 정보가 HKQAA 전용 웹 사이트 (https://hkhygiene.hkqaa.org)에 업로드된다. 또 평가 통과 기업과 매장은 프로토콜 통과를 인증하는 ‘지정 로고’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또 철저한 관리를 위해 평가 통과 이후에도 HKQAA는 지속적으로 무작위 방문,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HKQAA 회장은 “관광 관련 부문 전반에 걸쳐 위생 및 전염병 예방 조치에 대한 모범 사례를 홍보하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제 3자 검증을 통해 전염병에 대처하기위한 노력을 인정함으로써 집 밖 소비 및 여행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홍콩관광청과 협력해 산업 전반에 걸쳐 전반적인 표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표준 하에 새롭고 표준화된 위생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현재 홍콩 정부 및 관광 산업과 협력해 홍콩 여행 재개를 위해 방역은 물론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여행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다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은 코로나(COVID)19 발발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필수 안면 마스크, 정기 손 소독 및 온도 확인 등 끊임없이 공공·시민·기업이 협력해 위생 및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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