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이굽이 오색빛으로 물드는 단양 보발재에서 드라이브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자.
드론으로 하늘에서 촬영한 가을 보발재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 입소문이 난 곳으로, 화보 같은 풍경에 절로 힐링이 되는 곳 ‘단양 가곡면 보발재’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생활 장기화로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가곡면 보발재는 단양읍에서 출발해 삼봉대교를 건너 도담터널을 지나 영춘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갈대가 만발하는 가곡면 소재지가 나오고 단양강 풍광 따라 조금 더 지나다 보면 향산 삼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차머리를 틀어 보발리 쪽을 향해 가다보면 굽이길이 나오는데 바로 보발재다.
특히 가을 보발재는 소백산 자락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길이 명화 그 이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또 봄이면 알록달록한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봄에 가도 좋다.
보발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전망대로 가면 된다. 예부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던 이 길을 굽이굽이 올라 고갯마루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도로의 절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어스름해지는 저녁 차량 불빛이 길을 밝혀 궤적을 그리며 내려가는 모습 또한 압권이며 야경이 사진에 담기면 매우 독특한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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