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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미션게임으로 소소한 일탈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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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미션게임으로 소소한 일탈 즐겨요!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10.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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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관광상품 출시, 12월까지 무료 운영
안동 선성현 문화단지
안동 선성현 문화단지

안동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여행, 언택트 스마트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미래도시 안틀란티스’ 관광상품을 출시,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미래도시 안틀란티스’는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끼마을과 선성현 문화단지 일원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미션체험으로,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도산면의 역사를 담았다.

게임 속 배경지인 ‘안틀란티스’는 안동댐 건설로 위장해 전쟁·식량부족·환경오염·자원고갈에 대비해 설계된 가상의 도시이자 ‘미래계획도시’다.

이 관광상품은 입주자의 초기 비밀번호, 음악의 도시 안틀란티스, 역사관 입장 자격시험, 안틀란티스의 수도 등 총 6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1∼6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내 특정 위치에서 미션을 수행해 최종 미션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안동시는 12월까지 미션체험 관광상품의 이용료를 무료로 하고, 홍보 기간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최 종미션 완료 후 미션체험 사진과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당일 선착순으로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선성현 문화단지에는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SNS 인플루언서 20여명을 초청,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수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의 비대면 공연 제작, 신생 아이돌 그룹 ‘2Z’ 영상촬영 등도 진행된다.

박재성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안동호를 중심으로 한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촘촘한 스토리 전개와 단계별 미션달성을 통한 소소한 일탈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어울리는 소규모 맞춤형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화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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