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속리산(충남 보은)이 알록달록 단풍들기 시작했다.
5일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마지막 주 해발 1천m 이상 고지대부터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한 속리산 단풍은 이달 둘째 주쯤 문장대·천왕봉이 물들고 셋째 주는 중산간지대인 상환암·중사자암 일대, 셋째~넷째 주 사이엔 세심정과 법주사 일원까지 단풍이 퍼질 전망이다.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단풍명소 세조길(세심정∼법주사)은 이달 셋~넷째 주 사이에 단풍이 들 것으로 보인다.
화양동지구는 이달 둘째 주 도명산·낙영산을 시작으로 넷째 주쯤 계곡 단풍이 내려오고, 쌍곡계곡 주변은 큰군자산과 대야산을 시작으로 이달 마지막 주 절정에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속리산 단풍은 11월 중순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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