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피크닉시민공원 피크닉장(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37)이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일 개장한다.

고양시는 8천만 원을 투입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의 노후 피크닉테이블 교체, 산책로 정비, 수목식재 등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재개장과 함께 기존 선착순에서 예약제로 신청방법을 변경한다.

피크닉장은 하루에 2회씩 운영된다.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2회차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예약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음 주 사용분 예약이 가능하다. 사용요금은 무료다.

고양피크닉시민공원 피크닉장은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여가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피크닉 장소다. 고양시민은 물론 타 지자체의 사람들도 자주 찾는 명소로 주말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피크닉장을 찾아 피로를 풀고 가족 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고양시>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