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09:11 (목)
거제섬꽃축제,가을꽃 전시 위주 축소 개최 
상태바
거제섬꽃축제,가을꽃 전시 위주 축소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0.05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일 이후에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계속될 경우 '축제 전면 취소'
거제섬꽃축제 모습
거제섬꽃축제 모습

경남 거재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거제섬꽃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개최된다.

거제섬꽃축제는 매년 10∼11월 사이에 거제시농업개발원 야외에서 갖가지 모습의 국화분재와 가을꽃, 국화소품 등을 전시하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 체험, 판매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화조형물과 분재, 가을꽃 초화류만 전시로 운영하고 각종 공연, 문화전시, 판매, 체험 등 부대행사는 취소했다.

축제 입장료(어른 기준 3천 원)도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거제시(농업기술센터)의 축제 계획은 '정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조치가 지금보다 완화될 경우에 한해 진행된다.

오는 11일 이후에도 현재처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계속 이어질 경우 '가을꽃 전시도 전면 취소'할 방침이다. 올해 거제섬꽃축제가 전면 취소되는 것이다.

한편 올해로 제15회째를 맞이하는 거제섬꽃축제는 거제시 거제면 소재 농업개발원의 자연입지를 이용해 독창적인 축제로 발전해왔다.

지난해 축제는 관람객 32만 명이 찾아와 축제 수익 8억2천만 원, 입장료 수입 1억9천300만 원을 기록했다.

축제장 부스의 향토음식, 농특산물 수익은 6억2,900만 원에 달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