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관했던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공연장이 오늘(2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5일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휴관했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남도국악원, 부산국악원, 진도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백장극장, 판, 아르코대학로극장 등 11개 국립공연장이 오늘(28일)부터 휴관을 마무리하고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다만,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이번 재개관 대상에서 제외됐다.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해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를 준수하고 관객을 최대 50%로 제한되며 전자출입명부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운영 재개를 결정한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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