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영암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은 구림문화예술원이 출품한‘구림책갈피’가 차지했다, 영암군은 이를 포함 총 4점의 입상작을 지난 23일 선정, 발표했다.
영암군이 주최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영암군 특성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관광산업 활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암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총 29점을 출품했다.
심사위원회의 작품 심사 결과 대상은 군조(郡鳥)인 구림마을 비둘기 날개를 형상화한 ‘구림책갈피’(구림문화예술원)가 받았다.
우수상은 영암의 전통 선비 갓을 주제로 한 인형 소품 ‘갓 헤어핀’(캔들만드는 예쁜언니), 장려상은 큰 바위 얼굴을 스케치한 세트 상품 ‘마우스패드, 안경닦이, 컵’(함께 크는 희망한지 협동조합)과 영암군 캐릭터인 기찬이&기순이를 모티브로 한 ‘그립톡, 마우스패드’(영암푸른돌협동조합) 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과 함께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공모전 입상작은 영암군 대표 관광기념품 활용 및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아울러 영암관광 기념품으로 제작·활용되며, 영암왕인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 시 영암군 관광기념품 홍보 및 판매 부스 우선 배정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당선된 우수 작품은 관광 상품화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계속 발굴해 영암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