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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50·B77여객기 화물기로 개조...수익성 제고로 위기 극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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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50·B77여객기 화물기로 개조...수익성 제고로 위기 극복 나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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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77-200ER 여객기 2대도 개조 통해 밸리 수송 공간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직격탄 속에서 화물 강화로 2분기 영업이익 1,151억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A350·B777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 화물 공급량을 확대해 위기극복에 나선다.


우선 A350-900 여객기 1대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장탈해 화물탑재 공간을 마련했다.이번 개조로 5톤의 추가 화물을 적재, 편당 총 23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여객기는 9월 24일 인천-LA 구간에 첫 투입되어 ▲IT·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의류 등 20톤을 탑재 운항한다. 향후 10월부터 인천-호찌민 노선 등 수요가 풍부한 노선 중심으로 화물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A350-900 여객기의 화물 전용기 전환으로 화물기 공급 능력은 기존 화물기 12대의 1,152톤에서 1,175톤으로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화물수요 및 시장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추가 개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밸리 카고 수송력도 강화했다. B777-200ER 여객기 2대의 비행기 하부에 위치한 벙크(Bunk) 공간을 분리해 밸리 수송 공간을 확대했다. 이로써 대당 2톤의 화물을 추가 적재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안전성 확보, 수익성 제고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 후 여객기 개조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화물 판매가 회사 영업에 중요한 비중을 갖게 된 만큼 책임감 있게 다각적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인'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백신과 치료제 등 의약품 수송에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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