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 ‘푸소(FU-SO)’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소체험은 ‘영어 Feeling-Up, Stress-Off’의 약어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115농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기업, 가족단위 및 청소년 참가자들이 많은데, 농가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주인과 함께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하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이날 이승옥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및 관련 단체 등이 함께한 용역보고회는 올해로 운영 6년째를 맞은 푸소체험의 새로운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용역은 현재 강진군에서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 재조사와 신규 체험 프로그램의 발굴에 초점 맞춰 진행됐다.
  
신규 체험 프로그램 발굴은 강진군 5개 권역(영랑·다산·청자·하멜·달빛권역)을 대표하는 것들로, 군과 관련 단체들이 적극 협력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용역을 통해 발굴된 체험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는 한편 푸소체험 홈페이지 구축해 운영 매뉴얼을 갖추고 사업 모니터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소체험 관련 문의사 항 및 예약은 강진군청 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