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통합 관광전담기구인 강원도 관광재단을 오는 11월 출범한다.
이에 앞서 강원도는 24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도 관광재단 발기인총회를 개최, 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강원도 관광재단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안) 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마무리 지었다.
도는 그간 행정안전부 설립 협의를 완료하고 임원 공모·선정, 발기인총회 개최로 설립 허가 여건을 갖춰 이달 중 설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정식 출범 예정인 강원도 관광재단은 춘천시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DMZ, 올림픽레거시, 해양, 산악, 크루즈, MICE, 스포츠, 공항 등 강원도 관광을 통합·연계 추진하게 된다.
관광재단 출범에 따라 기존 크루즈와 MICE 전담기구인 (재)강원도해양관광센터, (사)강원국제회의센터의 업무는 관광재단으로 통합·흡수될 예정이며, 기존 법인은 해산절차를 거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관광재단 출범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강원관광산업을 미래전략 주력산업으로 이끌어 도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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