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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만관광객 유치 위해 ‘비대면 온라인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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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만관광객 유치 위해 ‘비대면 온라인마케팅' 박차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9.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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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9월~12월 대만 남부지역인 타이난(臺南)시 중심부 위엔다국제여행사 건물에 위치한 옥외 광고판을 활용, 경북 관광 홍보를 진행한다.

옥외 광고판은 가로 4m, 세로 5m의 크기이며,  1일 74회 지속적인 첨성대, 엑스포공원, 월영교, 문경새재 등 경북의 주요 관광명소를 경북홍보 동영상으로 노출하게 된다.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대만 남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이난시여행업협회와 ‘관광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2018년)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또한,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 타이난국제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가오슝, 타이난 여행사 조합과 협업하여 경주-안동-고령 상품 등 신규 경북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경상북도 대만 관광홍보사무소(화은국제여행사) 이지언 대표는 “이번 옥외광고판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대만 현지인들에게 경북을 알리는 직접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만의 개별 및 단체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만현지에서의 홍보 활동으로 향후 재개될 대만 방한 시장을 선제적으로 선점하고, 향후 여행전문지를 활용한 홍보 및 대만 현지사무소를 활용한 각종 박람회 참가 등 대만 관광객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총 126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단체관광객의 경우 3만6,962명, 기업인센티브단 4,891명 등이었다.

또 대만의 고도(古都) ‘타이난’은 약 190만 명의 인구가 있는 대만의 6대 직할시 중 한 도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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