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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로 가을꽃 사고 화훼농가도 돕고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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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로 가을꽃 사고 화훼농가도 돕고 '힐링'!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9.1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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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에서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9월 26일부터 열려

화훼농가 돕고 드라이브 스루로 꽃 사며 코로나블루 날리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진하며,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을 일산호수공원 3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차 안에서 안전하게 화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운영시간은 평일 13시부터 17시까지, 휴일 18시까지이다.

판매품목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화분을 비롯해 동·서양란, 선인장·다육식물, 관엽식물, 꽃다발·꽃바구니 등 총 44종이다.

걸어와서 구매할 수 있는 화훼판매장도 고양600년기념전시관 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판매장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주문서에 원하는 상품을 표시한 후 결재 수단과 함께 전달하면 상품을 수령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화훼 상품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 ‘고양플라워샵’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단, 배송은 고양시 관내만 가능하다. 

방문객들이 꽃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연출된다.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과 주제광장 일원에는 22개의 ‘고양시민 참여정원’이 조성된다. 시민들이 디자인부터 식물 식재까지 직접 연출한 미니정원들로 10월말 경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국화 다륜대작 작품과 알록달록한 가을꽃 화단도 만날 수 있다. 화정역 광장에서는 국화와 선인장으로 꾸며지는 힐링 정원과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저렴한 화훼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동길 대표이사는 “꽃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화훼 농가에게 힘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 통제 하에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꽃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고양꽃박람회 모습
지난해 열린 고양꽃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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