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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ㆍ연극 무대 에너지로 코로나 블루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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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ㆍ연극 무대 에너지로 코로나 블루 극복!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9.1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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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세상 만나며 무대 위의 에너지 받는 공연 감상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보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무력감,  피로감을 느끼는 일상을 벗어나 잠시 잠깐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공연가 산책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가에서도 객석 간 거리두기 등 공연장 안팎에서 방역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관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전 세계를 감동시킨 불후의 걸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11월 10일부터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2015년 이후 5년 만의 내한으로 2018년 프랑스 초연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새로운 버전으로, 의상, 안무, 조명 등 디테일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견고하고 완벽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꼽추이자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세속적 욕망에 휩싸여 끝내 파멸하는 사제의 뒤틀린 사랑을 중심으로 15세기 파리의 인간군상을 장엄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당시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묘사하고 권력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과 대도시 파리를 풍자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일으킨다. 1

1998년 초연 이래 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공연되었고 1,5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사로잡은 초대형 뮤지컬이다. 특히 1998년 프랑스 초연의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가 오랜만에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로 돌아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추악한 얼굴에 꼽추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맑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콰지모도’ 역에 안젤로 델 베키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 히바 타와지, 파리 거리의 음유 시인이자 극중 해설자인 ‘그랭구와르’ 역에 리샤르 샤레스트와 플로 칼리가, 에스메랄다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종교적 신념과 인간적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에 다니엘 라부아와 로베르 마리엥이 무대에 선다. 

이와 함께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거대한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물량이 투입돼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으며,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그리고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된 자유롭고 독창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베르테르’

시대를 초월해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의 가치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클래식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이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베르테르’는 2000년 초연된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를 비롯해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 지난 공연에 사랑 받았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인생, 문학, 역사에 관한 지적인 유머를 펼치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주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9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펼쳐진다.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는 ‘배움’과 ‘성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공연계의 거장 앨런 베넷의 대표작으로 1980년대 영국의 공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8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히스토리 보이즈>는 작품을 통해 발굴된 신인 배우들이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신인 등용문’의 대표작으로 떠올랐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신예가 발굴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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