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안에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를 품은 ‘힘내라 대한민국’과 ‘거대 흑두루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순천시의 상징새로, 코로나19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온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일반벼와 유색벼로 62ha의 논에 ‘비상하는 흑두루미’그림과 ‘힘내라 대한민국’ 문구가 그려졌다.
희망농업단지에 새겨진 흑두루미와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는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순천만의 절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갯벌 인근에 위치한 희망농업단지에 주민들과 함께, 순천만을 찾은 겨울철새의 먹이터를 보전하고 탐방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매년 친환경 경관농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논아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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