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6일 설봉공원서 열려...짚풀공예, 탈곡마당 등 체험행사 풍성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밥맛이 유달리 좋아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쌀의 고장’ 이천 설봉공원에서 오는 3~6일 '쌀문화축제'가 개최된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된 '쌀문화축제'에서는 임금님 진상행렬을 비롯해 거북놀이, 풍년마당극, 장승제, 짚풀공예, 탈곡마당, 대동놀이,허수아비 만들기, 길놀이 퍼레이드 등 쌀 관련된 다양한 농경체험과 놀이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밥이 다 되면 100㎏가 넘는 솥뚜껑을 기중기로 들어 올리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삽으로 밥을 퍼낸다. 고소한 밥맛과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쇠솥 밥짓기는 축제장 쌀밥카페에서 정오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무지개 빛 가래떡 뽑기도 놓치기 아쉬운 볼거리다.
풍년과 무병장수 기원하는 이 행사는 600m의 길이로 가래떡을 뽑는데, 2천명이 30㎝씩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아름다운 떡 빛깔은 백년초로 연보라색을, 단호박으로 붉른색을,녹차로 초록색을, 흑미로 검은색을 내며,길다란 떡이 끊어지지 않도록 떡가루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이천시떡류가공협회 회원들의 정성과 비결이 돋보인다.무지개 가래떡은 3일 오후 3시, 4일과 5일에는 오전 11시 맛볼 수 있다.
'세계쌀요리경연대회'에선 세계 각국의 쌀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통복장을 입은 외국인들이 고국의 쌀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독특한 체험 행사다. 최고의 밥짓기 명인을 뽑는‘이천쌀밥명인전'도 축제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갓 수확한 임금님표 이천햅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구매행사도 인기 만점이다.
● 문의 031-644- 4121
● 홈페이지 http://www.ricefestival.or.kr
<사진: 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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