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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도 반한 고소한 밥맛 '이천쌀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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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도 반한 고소한 밥맛 '이천쌀문화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1.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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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6일 설봉공원서 열려...짚풀공예, 탈곡마당 등 체험행사 풍성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밥맛이 유달리 좋아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쌀의 고장’ 이천 설봉공원에서 오는 3~6일 '쌀문화축제'가 개최된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된 '쌀문화축제'에서는 임금님 진상행렬을 비롯해 거북놀이, 풍년마당극, 장승제, 짚풀공예, 탈곡마당, 대동놀이,허수아비 만들기, 길놀이 퍼레이드 등 쌀 관련된 다양한 농경체험과 놀이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특히 무게 320㎏, 지름 1.6m, 높이 1.7m에 달하는 초대형의 무쇠솥에서는 2천명 분(이천시 의미)의 쌀밥이 장작불에 뜸들이며 침샘을 자극한다.


밥이 다 되면 100㎏가 넘는 솥뚜껑을 기중기로 들어 올리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삽으로 밥을 퍼낸다. 고소한 밥맛과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쇠솥 밥짓기는 축제장 쌀밥카페에서 정오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무지개 빛 가래떡 뽑기도 놓치기 아쉬운 볼거리다.

풍년과 무병장수 기원하는 이 행사는 600m의 길이로 가래떡을 뽑는데, 2천명이 30㎝씩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아름다운 떡 빛깔은 백년초로 연보라색을, 단호박으로 붉른색을,녹차로 초록색을, 흑미로 검은색을 내며,길다란 떡이 끊어지지 않도록 떡가루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이천시떡류가공협회 회원들의 정성과 비결이 돋보인다.

무지개 가래떡은 3일 오후 3시, 4일과 5일에는 오전 11시 맛볼 수 있다.

'세계쌀요리경연대회'에선 세계 각국의 쌀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통복장을 입은 외국인들이 고국의 쌀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독특한 체험 행사다. 최고의 밥짓기 명인을 뽑는‘이천쌀밥명인전'도 축제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갓 수확한 임금님표 이천햅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구매행사도 인기 만점이다.


● 문의 031-644- 4121
● 홈페이지 http://www.ricefestival.or.kr

<사진: 이천시 제공>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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