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주요 관광의 편의시설 조성 등 체계적인 관리체제를 마련해 가을 여행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으로 안팎에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목포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꼽히는 등 코로나 안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시화골목, 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각 지점마다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자세한 관광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맛집, 특산품 판매처 등 생생한 여행정보도 함께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산동 시화골목은 영화 ‘1987’ 촬영 이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골목 구석구석에 우리네 이웃의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목포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시화골목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골목 초입에 문화 관광해설사 상시대기 장소와 관광객 쉼터공간을 꾸며, 관광객들이 관광 정보도 얻고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했다.
시목포시 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여행자 입장에서 여행 편의를 배려하는 관광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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