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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록제·시래기축제 취소, 양록제례만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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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록제·시래기축제 취소, 양록제례만 진행키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9.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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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재배농가 피해 방지 홍보활동 적극 전개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도 양구의 양록제와 시래기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양구군축제위원회는 9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양록제와 시래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양구지역으로의 코로나19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양록제는 당초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양구종합운동장과 두타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고, 시래기축제는 10월 24~25일 해안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양록제는 양록제례만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래기축제 취소로 지역 농가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역경제의 위축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양록제와 시래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래기 재배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모습 / 사진-양구군 제공
시래기축제 모습 / 사진-양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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