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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코로나19 양성 진단시 최대 2억원 보장 ..코로나19 여행자 보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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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코로나19 양성 진단시 최대 2억원 보장 ..코로나19 여행자 보험 도입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9.0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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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여행 첫날로부터 31일 이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경우 최대 15만 유로(약 2억 1,000만원)의 의료비용과 하루 최대 100유로(약 14만원)의 격리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항공여행자들이 코로나19 시국 속 건강하고 안전하게 항공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티하드항공이 AXA와 협력해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 보험은 항공기 탑승일로부터 31일간 전 세계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날짜에 관계 없이 9월 7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여행하는 모든 승객에게 해당 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돼, 기존 예약 승객 역시 별도로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같은 보험 도입은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여행심리를 감안, 코로나19 치료비 지원을 통해 여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의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 던컨 뷰로우 (Duncan Bureau)는 “이미 시행중인 엄격한 조치를 기반으로, AXA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뿐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며 “더 많은 국가가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에티하드항공은 승객들이 번거로움 없이 다음 여행을 계획 하고 가능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예약의 경우, 에티하드항공 웹사이트 또는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 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여행자 보험이 자동 적용된다. 보험 청구 방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에티하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강화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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