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중국 주광주총영사관이 호남권 비자발급 등 관광 분야 협력 등을 협의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이 8일 본청에서 중국주광주총영사관의 장청강(張承岡) 신임총영사 일행과 만나 관광 등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장 총영사에게 중국 현지에서 전주 홍보를 강화해 중국인 관광객이 전주시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주광주총영사관은 △호남권 비자발급 △호남권 중국거주자 권익보호 △중국과의 교류협력 사업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전주시민들을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96년 중국 쑤저우(蘇州)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선양(瀋陽), 시닝(西寧), 장춘(長春) 등과 자매 혹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중국과 협력 및 교류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쑤저우와는 매년 인문·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전주시에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전주시가 올해 초 정부가 지정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만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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