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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맨드라미 축제’ 취소..내년에 병풍도 맨드라미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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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맨드라미 축제’ 취소..내년에 병풍도 맨드라미 만나러 오세요!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9.0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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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부터 10일간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섬 맨드라미 축제‘가 취소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서다. 

신안군은 지역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축제 전면 취소 결정이 불가피하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풍경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풍경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강력한 태풍이 두 번이나 지나갔어도 병풍도 맨드라미는 여전히 형형색색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코로나블루를 덜어줄 풍경이지만 코나19로 올해는 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여전히 아름다울 병풍도 맨드라미 바다정원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청정한 2021년도를 맞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올해는 맨드라미 꽃묘 2백만 본을 식재, 작은 섬 병풍도가 맨드라미로 만발, 화사한 장관을 펼치고 있다. 축제 취소로 아쉽지만, 병풍도 주민들은 맨드라미 꽃차 상품화를 위해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맨드라미를 관리하며 내년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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