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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숙원사업 ‘강동관광단지 개발’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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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숙원사업 ‘강동관광단지 개발’ 재시동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9.0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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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롯데건설과 워터파크지구 조성공사 업무협약... 2023년 완공목표
강동리조트(워터파크) 조감도
강동리조트(워터파크) 조감도

울산시 숙원인 북구 강동관광단지 개발의 핵심사업인 ‘워터파크지구(강동 롯데리조트) 조성’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북구(청장 이동권), 롯데건설(주)(대표 하석주)와 함께  ‘강동관광단지 워터파크지구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 2월 착공했다가 경기 불황 등으로 2009년 공정 37% 상태에서 공사가 잠정 중단된 강동관광단지 워터파크지구 공사재개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 북구 정자동 산 35-2번지 일원 10만 8,985㎡에 추진 중인 워터파크지구 조성은 사업비가 당초 3,100억 원에서 1,400억 원이 늘어난 약 4,500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공사를 재개해 오는 2023년 말 완료하게 된다.

이용시설은 사계절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는 아웃도어 풀, 테라피 스파, 한방 스파 등 가든 풀&스파(Pool&SPA), 커플 및 가족 글래핑, 케빈 및 캐라반 등 글램핑존, 전문식당가, 어린이 건강 체험시설 등 가든 카페가 들어선다.

휴양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은 950실을 갖춰 울산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러 시설 중 글램핑존, 가든카페 등 일부 시설은 내년 12월 개장을 추진하고, 숙박시설 등 전체시설은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강동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민간투자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강동관광단지 내 핵심선도시설로 추진하였던 워터파크지구 공사 중단으로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오늘 공사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강동관광단지의 민간 투자유치가 활성화되어 강동권 개발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울산시 북구 산하동,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6만 7,240㎡에 2조 6,0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해 8개 지구로 나눠 조성된다.

8개 지구는 청소년수련지구, 복합스포츠지구, 타워콘도지구, 워터파크지구, 테마파크지구, 연수여가지구, 건강휴양지구, 허브테마지구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워터파크지구(강동 롯데리조트 사업)은 강동관광단지 개발의 핵심 선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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